건강과 농임업/건강

‘겨울 버섯’ 팽이버섯

가우프로. 2019. 9. 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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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은 겨울이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일명 겨울 버섯(winter-mushrooms)라고 불린다.

 

팽이버섯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버섯으로 맛과 영양이 좋아 된장찌개, 버섯전골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된다.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균상한 배지를 이용해 연중재배가 가능하여 싼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팽이버섯의 특징은 가늘고 호리호리한 하얀 줄기가 12센티미터까지 자라며, 끈끈한 크림색의 갓은 직격 1센티미터의 10원짜리 동전보다 작다.

야생 팽이버섯는 더 굵고 큼직하며, 갓의 색깔도 더 짙다. 보통 10~11월 늦가을에서 겨울이 제철로 활엽수의 고목 줄기나 그루터기에 있다.

 

팽이버섯의 먹을 때 매우 순하고 상큼한 맛이 나며, 아삭아삭하지만 쫄깃한 느낌도 준다.

 

구입 시 순백색이나 크림색으로 갓이 적고 가지런히 있는 것이 좋으며, 뿌리 부분이 짙은 다갈색으로 변하거나 줄기가 가늘면 신선도가 낮다.

 

보관 시 1~5℃정도로 온도의 신선칸에 7일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포장된 버섯이 아닌 경우 습기를 제거한 뒤 신문지에 싸서 넣어둔다.

 

먹기 전 손질할때는 누르스름한 밑동을 잘라내고 결따라 뜯어가며 씻어준다.

 

팽이버섯은 육류와 같이 구워서 먹거나 된장찌개, 전골찌개, 부침전, 냉채, 버터구이 등으로 먹는다.

 

팽이버섯의 영양은 비타민 B1, B2, B6, C가 풍부하며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철분, 칼륨, 칼슘. 니아신 등 다양한 성분이 많이 있다. 특히 비타민과 버섯 키토산 등 버섯 중에서도 그 영양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열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팽이버섯을 씻으면 맛과 영양성분이 사라질 수 있어 가볍게 털어내거나 씻어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에는 적혈구를 용해하는 용혈작용을 하는 플람톡신(Flamtoxin)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가열 조리해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B1 풍부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할 때 필요한 영양소로서, 체내에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가 잘 되지 않아 만성 피로로 이어지기 쉽다. 이외에도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의 기능을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키토산

팽이버섯에는 ‘버섯 키토산’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베타글루칸과 키토산의 복합 성분으로 식이 섬유의 일종이며 과도한 지방의 흡수를 막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장내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의 작용으로 과도한 지방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내장 지방 감소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 장 건강 유지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하고 노폐물을 배출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니아신

니아신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3 대 영양소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조효소 역할을 한다. 또한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고,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므로 숙취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트레스 막아주는 판토텐산

판토텐산은 니아신과 마찬가지로 3대 영양소 대사의 조효소가 되며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므로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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