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농임업/건강

에키네시아 효능 및 관리방법 (feat. 복용법, 주의사항)

가우프로. 2023. 4.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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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네시아는 총 9종이 있는데 

‘에키네시아 퍼퓨리에(Echinacea purpurea)’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미 전역과 캐나다 남쪽지역이 원산지이다.

꽃 모양이 원추형 같아 ‘콘 플라워(Cone Flower)’로도 불린다.

이 약초를 칼베임, 자상,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 습포하는 방법으로 사용해왔다.

미국 원주민들이 400년 이상을 감염, 상처 치료와 함께 각종질환을 치료 하는 만능약초로 사용해왔다고 한다.

 

또한 약물을 만들어 잇몸통증, 잇몸붓기가 심할 때 입안을 헹구었고, 차로 마시며 감기, 소두, 홍역, 볼거리, 관절염 등을 치료했다. 역사적으로는 성홍열, 매독, 학질, 혈액정화, 디프테리아 등에 사용한 기록이 있다.

잎은 끝이 뾰족한 달걀형이다.

꽃은 지름이 10cm 정도로 크고 화려하며, 약용겸 조경용으로 인기 높은 허브 식물 중 하나이다.

꽃 중심부의 반구형 통꽃은 자색으로 빛이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중심 부분이 부풀어 오르며 잎이 아래로 처진다.

길이는 1m 정도이며, 다양한 개량 품종되었다.

 

 

에키네시아의 효능

에키네시아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원충류 등을 죽이는 능력이 뛰어나다.

 

- 천연 자연항생제

약초에 함유된 ‘에키나코사이드(Echinacoside)’와 ‘에키나신(Echinacein)’이라는 물질이 자연항생제로 페니실린 작용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에키나신은 조직의 저항 능력을 높여 감염을 예방한다.

 

이 약초는 또한 대식세포의 병균 처리능력을 강화시킨다.

바이러스 증식을 제거하는 간섭 인자(Interferon)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연구됐다.

에키네시아는 또한 백혈구를 보호 유지시켜 방사선 치료 환자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상처의 빠른 회복,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에키네시아를 사용해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에키네시아 퍼퓨리에의 지상부위를 감기, 상기도 감염, 요로 감염 및 상처 치료 촉진제로 효과가 있다.

 

재배 및 관리방법

 

건조와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주로 종자 파종으로 하며, 식물의 밀도가 높아지면 3~4년 주기로 뿌리나눔을 하기도 한다.

 

암발아 종자로 발아온도는 20~25도, 발아기간은 7~11일이다.
파종은 초봄(2~3월)과 기온이 떨어지는 초가을(10월초)에 하는 것이 좋다.

개화기는 7~10월이고 꽃색은 주황, 노랑, 흰색, 자주색 등 다양하다.

채종기에 꽃씨를 따려면 잔가시가 있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열악한 토양에서도 잘 견디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야외 식재를 권장한다.

한곳에 오래 식재하고 재배를 할려면 토양 관리 및 유기질 비료를 적절히 주어 지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복용법 및 주의사항

맛이 약간 달고 쓰고 매우며,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다.

주로 뿌리를 쓰나 잎도 가능하다.

 

이 약초는 FDA의 ‘일반적으로 안전한 약초’에 포함돼 있지 않다. 강한 효과만큼 부작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주 이상 복용을 피하며, 장기복용은 전문 한의사와 상의한다. 또한 국화, 금잔화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사람은 복용 전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복용법은 물 1컵에 2티스푼의 뿌리를 넣고 15분 가량 끓인 후 마신다. 하루 3번 복용하는데, 처음에는 단맛이 나며 뒷맛이 쌉쌀하다. 또한 자주 혀에서 따끔거리거나 얼얼한 느낌을 주는데, 해로운 것은 아니다.

또한 술에 재워서도 복용할 수 있다. 500~600ml 병에 뿌리를 가득 넣고 보드카를 병 끝까지 가득 붓는다. 2~3주 숙성시키는 데, 술이 내려가면 다시 술을 가득 채우고 이틀에 한 번씩 흔들어 준다.

이후 하루에 3번 1티스푼 정도를 마신다.

면역기능증강에 관여하므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할 때엔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2살 이하 유아는 복용을 삼가고, 65세 이상 노인은 적은 용량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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