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효능 및 부작용

 

여주는 박과의 덩굴식물로 오이처럼 길쭉하게 생겼어요.

 

주로 아시아 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며 쓴 맛이 특징입니다.

원산지는 인도이며 국내에서는 경기도 이천과 강원도 양구 등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해요.

특히나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여주는 쓴맛 때문에 ‘쓴오이’ 또는 ‘쓴멜론’ 이라 불리는데, 익지 않은 녹색 열매를 요리나 차 등에 이용합니다. 

최근들어 여주의 소매가격이 많이 하락하여 좋은 가격에 맛을 볼 수 있다.

여주의 효능

 

-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당뇨병 개선 효과가 있어요.

천연인슐린 성분이 풍부해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여주 추출물을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공복혈당 수치가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 비타민C가 레몬의 5배 이상 함유되어 있고 오렌지나 사과보다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아요.

 

- 이외에도 칼슘·인·철·나트륨 등 무기질과 함께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력 강화, 항암효과, 고혈압 예방등 다양한 효능이 있답니다.

 

여주는 오래전부터 인도, 중국,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많은 지역에서 약재로 사용돼 왔습니다. 

최근에는 여주 과즙을 3주 동안 매일 100ml씩 마시면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54% 감소한다는 보고도 나왔습니다. 

여주는 당뇨병 이외에도 바이러스병, 소아마비, 에이즈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주의 부작용

여주는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찬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해요.

칼륨성분이 많아서 신장질환이 있으신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저장 시 온도 관리에 유의

여주는 수분이 많아 저장기간이 짧고, 수확 후 저장방법에 따라 부패율 차이가 큽니다. 

 

대부분의 경우 냉장 상태에서 3~4일 보관이 가능하며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4℃ 저장 조건에서 랩이나 비닐팩 포장 처리를 한 과실은 그렇지 않은 과실보다 10일 정도 더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주는 수확 후에도 계속 성숙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과실 온도를 낮춰 숙기를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수확은 아침 일찍 실시하고 성숙저장하기 전에 온도를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에틸렌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바나나, 파인애플, 사과 같은 과실과 함께 보관해서는 안 됩니다.

여주는 보통 13kg 용량의 바나나 박스에 10kg 정도를 담아 포장합니다. 박스에 1단 내지 2~3단으로 담은 뒤 단 사이에 젖은 종이를 넣고 환기를 위한 공간이 남도록 포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