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 상승에 따라서
자주 소비하여 먹는 먹거리 중
가격대비 시간을 들여 자급자족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 중 엽채류 및 새싹류,채소(상추,샐러리,시금치,청경채,고수,쑥갓,치커리,루꼴라,양상추,대파,쪽파 등)
버섯류(느타리,표고,새송이,팽이,노루궁뎅이,녹각영지 등)
지속적으로 키트(세트) 등을 통해 확대되고 있다.
이중 오늘 소개할 것은 가정집 버섯재배이다.
가정 실내에서 키우는 버섯들은
- 대부분 병,봉지 배지를 이용하여 습도를 높게 유지하여 좁은 공간에 재배하기 적합하다.
- 거실, 욕실 등에서 음지(햋빛이 직접적으로 비치지 않는 곳)에서 재배한다,
- 재배 환경(온도와 습도)에 따라 버섯이 색이나 모양,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 재배가 끝난 버섯배지는 톱밥, 왕겨, 밀겨, 콘브(옥수수), 커피가루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천연비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병은 분리배출)
버섯재배 중 대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버섯들이 있다.
1.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느타리버섯 (난이도 하)
일반적으로 가정용 재배키트의 경우 16~22℃ 에서 적절하다.
40℃도 이상의 고온과 -30℃ 저온일 경우 균이 사멸되고 생장이 가능한 온도는 5~32℃이다.
키트의 경우 바로 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배지를 손으로 누를경우 죽을 수 있다.
배지 윗부분을 얇게 파네 속부분(갈색 등)이 보여야 한다.
이후 물을 채워 30~40분간 충분히 스며들도록 한다. 이후 물을 버려낸다.
습도 유지를 위해 비닐이나 덮개를 씌워준다.
하루 2~3회 분무기로 가볍게 3~4번 분사한다.
느타리버섯은 일반적으로 6~9일이면 충분히 자라며 버섯갓 지름이 500원 동전크기일때 수확하면 된다.
재배 환경이나 배지 상태에 따라 윗부분을 긁어내고 물을 채웠다가 버리고 재배방법을 다시 시작하면 된다.
플라스틱 병의 경우 잘라내어 아랫부분을 위로 올라가게 하여 재배를 할 수도 있다.
2. 맛과 향 모두를 가진 표고버섯(난이도 중)
일반적으로 가정용 재배키트의 경우 16~22℃ 에서 적절하다.
키트의 경우 바로 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배지를 손으로 누를경우 버섯눈이 죽을 수 있다.
표고균은 5∼28℃ 범위에서 생장이 가능하지만 최적온도는 18∼24℃이다.
주로 봉지키트로 재배를 하며, 재배할 면적을 확인 후 봉지를 잘라낸 뒤 배지의 상태에 따라 4~6시간 정도 물을 담갔다가 키트조립을 하여 습도 유지를 위해 비닐이나 덮개를 씌워준다.
하루 3~4회 분무기로 충분히 적셔준다. 버섯이 나온 뒤 배지에만 물을 적셔준다.
표고버섯은 일반적으로 6~9일 정도이면 충분히 자란다.
1차 수확이 끝난 배지는 달려있는 버섯을 모두 제거 후 그늘진 곳에 일주일 내외로 두고 분무기로 겉이 마르지만 않도록 한다. 이후 물에 담갔다가 재배하면 된다.
3. 관상용 녹각영지버섯(난이도 상)
사슴뿔처럼 생긴 녹각영지버섯은 관상용으로도 좋으며 약재로 취급되며, 주로 차로 끓여 마신다.
단, 녹각영지버섯은 다른 버섯과 다르게 재배 난이도가 매우 높다.
배지 윗부분을 얇게 파네 속부분(갈색 등)이 보여야 한다.
이후 물을 채워 30~40분간 충분히 스며들도록 한다. 이후 물을 버려낸다.
습도 유지를 위해 비닐이나 덮개를 씌워준다.
하루 1~2회 분무기로 가볍게 분무만 해준다. 특히 물이 고이면 안된다.
평균 10~15일 후 버섯이 나오기 시작한다.
재배 기간이 무려 30일~40일이며, 온도와 습도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수확 시기는 뿔 모양 버섯이 10cm 이상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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