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학명은 Gaura Lindheimeri.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생육은 2년생 또는 여러해살이다.
국내에선 가우라꽃 또는 나비 바늘꽃, 분홍 바늘꽃이라 불리며, 5월 말 여름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9월~10월까지 피는 오래 피는 꽃으로 유명하다.
꽃말은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는', '섹시한 여인' 이다.
꽃이 피었을때 그 모습이 나비가 나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나비바늘꽃'이라 불린다.
학명과 영명은 가우라로,
한자로는 춤추는 나비와 같다고 하여 흰색꽃은 '백접초', 분홍색꽃은 '홍접초' 라고도 불린다.
꽃이 졌을 때 꽃대를 잘라주지 않아도 계속해서 꽃이 핀다.
꽃대가 길쭉한 모양으로 꽃이 층마다 피어나 아름답다.
여름에는 줄기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높이에 대한 미관상 과감하게 가지치기하면 새로운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우기도 한다.
이 꽃은 오래 개화하기 때문에 7~8월 무더워 지기 전에 영양제 등을 시비해주면 더 많은 꽃을 피우게 된다.
생육환경 [광, 온도, 수분, 생육조건]
- 관리 : 어린모종들은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잘 비치는곳에서 관리합니다.
- 햇빛 : 꽃피는 식물들은 충분한 햇빛이 있어야 많은꽃을 피우고, 잎을 관상하는 관엽식물들은 일반적으로 반그늘에서 기르는것이 좋은데, 특히 한여름에는 강한 햇빛으로 잎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온도 : 식물의 재배온도는 일반적으로 15~25℃사이가 가장 좋으며, 선인장 및 열대식물이라도 여름철 35℃이상의 고온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므로 주의합니다.
- 수분 : 물은 식물의 광합성활동이 가장 왕성한 10시경에 주어야 좋으며, 늦은 오후에 주게되면 밤동안 지나친 과습으로 인해 식물체가 웃자라거나 곰팡이등으로인한 병 발생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합니다. 물주는 횟수는 환경 또는 계절에따라 다르므로, 겉흙이 말랐을때 흠뻑 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 거름 : 일반상토에 퇴비상토를 20~30% 혼합하면 물빠짐이 잘 되어 뿌리가 왕성하게 잘 자랍니다. 비료는 장기간에걸친 효과가 좋은 멀티코트 등을 식물주위에 주면 물줄때마다 서서히 녹아 뿌리에 흡수되게 되고, 하이포넥스와 식물영양제등을 잎에 스프레이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 병충해 : 건조한 시기에는 진딧물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화분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2~3주에 1회정도 친환경 해충관리제인 '전원생활'등으로 예방하는것이 좋습니다. 장마철과 같이 과습한 시기에는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친환경 살균제인 '박스타골드' 등을 스프레이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분갈이 : 화분재배시 이상적인 이식시기는 물구멍으로 뿌리가 나올때 약간 큰분으로 이식하는것이 가장 적절하고, 지나치게 큰 분으로 이식하면 뿌리와의 균형이 맞지않아 수분과잉으로 인한 과습으로 뿌리가 상할 수 있으니 단계적으로 이식하는것이 좋습니다.
번식방법 및 관리
양지, 사질, 점토질,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 배수가 잘되는 비교적 건조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햇빛이 모자라면 웃자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번식은 씨앗이나, 가을철 포기나누기로 해 줍니다.
**씨앗 발아의 일반요령
- 상토 : 모든 씨앗은 잡초,벌레와 거름기가 없는 무균토양에 뿌려야 발아가 잘 되므로, 가능한 파종용 상토를 사용합니다.
- 복토 : 크기가 작은 미세종자일경우 파종후 씨앗을 덮지말고 스프레이 또는 저면관수를 해야하고, 크기가 큰 씨앗일경우라도 질석가루등으로 약간만 덮어야 발아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 온도 : 일반적으로 약 20~25℃의 높은온도가 발아하기 좋은 환경이며, 낮은온도에서 장기간 경과하면 씨앗이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수분 : 씨앗은 물을 충분히 흡수해야 싹이 나오기 시작하며, 발아가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절대로 물을 말리지 말아야 합니다.(매일 1~2회 스프레이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 햇빛 : 발아중에는 햇빛보다는 온도와 수문이 매우 중요하지만, 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모종이 웃자라지 않도록 밝은곳으로 옮겨주어야 합니다.
- 기간 : 일반적으로 7~15일이 지나면 싹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온도와 수분 등 환경조건이 불량하면 발아가 늦고 불규칙하거나,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관리 : 발아된 어린 싹은 튼튼하게 자라도록 햇빛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곳에서 관리하고 온도는 낮춰주며 물도 조금씩 줄여주어야 도장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잎이 3~5장 되었을때 작은분으로 옮기며, 이때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일반적인 종자의 크기로, 파종시 질석가루로 살짝 덮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봄과 초여름에는 줄기 삽목도 잘 되어 번식이 쉬운편이다.
줄기 삽목은 줄기를 손가락 마디정도의 길이로 잘라내어 흙삽목 후 뿌리가 나오기까지 2주정도 걸리며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면 된다.
뿌리 포기가 나눠져 있어 뿌리 나누어 심으면 봄에 줄기가 나온다.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겨울철에는 10~15도 정도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생장기에는 흙이 항상 겉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유지해야 하며,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고온건조는 항상 피해야 한다.
개화기가 끝난 후 물을 점차 줄여 겨울 월동을 준비해야 한다.
- 추위에 강해 노지에서 월동하지만, 지나치게 추운 지역에서는 짚이나 헌옷으로 덮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건강과 농임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알로에(feat.사포나리아) (0) | 2022.12.21 |
---|---|
만가닥버섯의 재배법 (0) | 2022.11.26 |
[사상체질] 미나리의 효능 및 성질 (0) | 2022.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