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3품종 실험 성공 재활용 가능 배지 교체도 쉬워 토양전염성 병해충 문제 해결 시설원예농가들이 토양 전염성 병해충과 연작장해를 해결하고, 물과 양분의 정밀관리가 가능한 수경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멜론수경재배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3일, 멜론 수경재배기술을 개발해 국내에 육성한 13품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잎과 과실에 대한 장해가 없이 잘 자랐다고 밝혔다. ‘코이어 배지’를 활용해 국내에서 육성한 멜론 소과종 1종, 중과종 3종, 대과종 9종을 실험한 결과 네트(그물무늬)의 형태나 모양 등이 정상적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중 ‘히어로’ 등 6개 품종은 단맛, 육질, 외관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수출규격(1.5~2㎏기준)에 알맞고 품질이 우수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