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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은 동아시아 유교철학, 특히 성리학에서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핵심 개념입니다. 서로 대비되면서도 연결되는 개념이에요.
1️⃣ 사단(四端) — “선(善)의 싹”
사단은 인간이 본래 타고난 도덕적 마음의 네 가지 단서를 말합니다.
맹자(孟子)가 제시한 개념으로, 모두 선한 방향을 가집니다.
사단한자의미확장되면
| 측은지심 | 惻隱之心 |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 인(仁) |
| 수오지심 | 羞惡之心 | 부끄러워하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 | 의(義) |
| 사양지심 | 辭讓之心 | 겸손하고 양보하는 마음 | 예(禮) |
| 시비지심 | 是非之心 |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 | 지(智) |
📌 핵심 특징
-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음
- 교육과 수양을 통해 크게 자랄 수 있음
- 본질적으로 선하다
2️⃣ 칠정(七情) — “자연스러운 감정”
칠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일곱 가지 기본 감정입니다.
『예기(禮記)』에 등장하며, 선·악이 모두 가능합니다.
칠정한자설명
| 희 | 喜 | 기쁨 |
| 노 | 怒 | 분노 |
| 애 | 哀 | 슬픔 |
| 구 | 懼 | 두려움 |
| 애 | 愛 | 사랑 |
| 오 | 惡 | 미움 |
| 욕 | 欲 | 욕망 |
📌 핵심 특징
-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
- 통제하지 않으면 과도해질 수 있음
- 도덕적 판단 이전의 감정
3️⃣ 사단과 칠정의 차이 한눈에 보기
구분사단칠정
| 성격 | 도덕적 마음 | 자연적 감정 |
| 선악 여부 | 항상 선 | 선·악 모두 가능 |
| 발생 | 인간의 본성 | 외부 자극 |
| 대표 사상가 | 맹자 | 예기 |
| 철학적 쟁점 | 본성은 선한가 | 감정은 통제 대상인가 |
4️⃣ 사단칠정 논쟁 (조선 성리학의 핵심)
조선 시대에는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가 사단과 칠정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 퇴계 이황
- 사단은 이(理)가 발한 것 → 순선
- 칠정은 기(氣)가 발한 것 → 선악 가능
🔹 율곡 이이
- 사단과 칠정 모두 이와 기가 함께 작용
- 차이는 정도의 문제이지 본질의 차이는 아님
📌 이 논쟁은
“인간의 감정은 어디까지 도덕적인가?”
라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5️⃣ 현대적으로 이해하면
- 사단 👉 윤리적 직관, 양심
- 칠정 👉 감정과 욕구(심리학적 감정)
예시:
- 분노(노)가 부당함에 대한 분노 → 의(義)로 발전 가능
- 욕망(욕)이 절제 없이 폭주 → 악으로 흐름
요약 한 줄
사단은 선의 씨앗이고, 칠정은 인간의 감정이며, 수양은 칠정을 사단의 방향으로 이끄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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